[작성자:] finpeek

  • ISA와 IRP 차이점과 장단점 알고 계신가요?

    복잡하기만한 금융상품 용어도 복잡하고 내용도 참 복잡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세금이라는 피해갈 수 없는 지출을 막기 위해서도 금융 지식을 하나하나 쌓아가야 하겠죠? 오늘은 ISA와 IRP의 비교 분석을 통해 어떤 장’단점이 있는 지 알려드리겠습니다.


    IRP와 ISA

    IRP와 ISA의 장’단점

    투자 방향


    IRP와 ISA

    • IRP
    • ISA

    IRP는 개인형 퇴직연금의 약자 입니다. 근로자, 자영업자 , 공무원, 주부 등 노후 대비를 위한 퇴직금 수령에 목적이 있습니다. 또 납입한도는 연 1,800만원 이며 이 중 세액공제는 700만원 까지 가능 합니다.

    과세방식은 연금 수령 시 분리과세(3.3 ~ 5.5%)를 합니다. 중도인출은 불가능하며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이 가능하니 투자 전 목돈이 묶이는 단점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투자 가능 상품으로는 예금, 채권, 펀드, ETF 등이 있습니다.

    ISA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지칭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 만19세 이상이라면 누구가 가입이 가능 합니다.

    다양한 금융상품을 절세 받으면 목돈을 불려 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연 2,000만원 까지 적립이 가능하며 최대 1억원 까지 적립이 가능합니다.

    이자’배당 등 비과세 한도 까지(200만원) 절세 혜택이 있습니다. 3년 이상 유지해야하는 단점이 있고 추가 연장이 가능 합니다.

    IRP와 ISA의 장’단점

    • IRP
    • ISA

    IRP의 장점은 세액공제를 통한 절세효과 입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자금 마련에 목적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중도 인출이 불가능하고 55세 이전에 해지할 경우 불이익이 있습니다. 그동안 받은 혜택을 토해내야 합니다.

    ISA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로 관리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인기가 많은 배당주와 같이 이자와 배당속에 대해 절세가 가능 합니다.

    3년이라는 짧고도 긴 시간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처음 ISA에 적립을 하신다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방향

    • 단기’중기 투자
    • 장기&노후 대비

    두 가지 모두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개인에 맞는 투자 선택이 필요 합니다.

    단기 또는 중기투자를 선호한다면 ISA를 선택하고 장기 또는 노후에 필요한 목돈 마련을 위해서는 IRP를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물론 ISA를 우선 투자하고 만기 이후 IRP로 이관해 지속적인 투자와 노후자금 마련을 목표로 하는 것도 방법 입니다.

    개인에 성향에 따라 투자 선호도도 다르기 때문에 어떤게 좋다 나쁘다를 구분하는 건 의미 없습니다. 어떤 투자가 됐건 장기간 목표하는 수익을 이룰 수 있도록 모두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리밸런싱은 언제, 어떻게 해야 할까?투자자들이 꼭 알아야 할 전략

    리밸런싱이란 무엇인가요?

    • 리밸런싱은 ‘처음에 설정한 자산 비율’을 다시 맞추는 작업입니다.
      예를 들어, 주식 50%, 채권 50%로 시작했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주식이 상승하여 60%가 되면 다시 50:50으로 조정합니다.
    • 이 작업은 단순한 조정이 아니라,
      ‘이익을 실현하고 리스크를 통제하는 장치’입니다.

    리밸런싱, 왜 중요한가요?

    1. 과도한 수익 기대 차단:
      상승한 자산을 일부 매도하며 ‘거품’을 경계할 수 있습니다.
    2. 하락장에서도 기회 포착:
      상대적으로 하락한 자산을 저가 매수하는 효과가 생깁니다.
    3. 심리적 흔들림 방지:
      감정이 아니라 시스템에 따라 투자함으로써 손실 회피 본능을 줄일 수 있습니다.

    리밸런싱 주기, 어떻게 정해야 할까요?

    1. 매년 1회 (가장 일반적)

    • 추천 시점: 매년 1월 초 또는 12월 말
    • 장점: 세금 전략 활용, 장기 투자에 적합
    • 특징: 시장 흐름보다는 투자 계획 중심으로 운영

    2. 매월 1회

    • 추천 시점: 매월 말일 또는 10일 전후
    • 장점: 빠른 대응 가능
    • 단점: 수수료·세금 발생 가능성이 높음

    3. 밴드 기반 방식

    • 자산 비율이 기준에서 ±5% 이상 바뀌었을 때만 조정
      (예: 주식 비중이 25%에서 31%로 증가하면 리밸런싱)
    • 장점: 불필요한 매매 최소화
    • 단점: 상시 모니터링 필요

    리밸런싱 실전 팁

    • 자동화가 답이다:
      리밸런싱 알림 앱, 구글 캘린더, 엑셀 시트 등으로 자동 알림 설정
    • ETF와 혼동 주의:
      ETF 내부 리밸런싱과 개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은 다릅니다.
      IVV, SCHD, VOO 등 ETF 자체는 리밸런싱되지만, 포트폴리오 차원에선 직접 조정해야 합니다.
    • 장기 투자자의 기준 유지:
      자주 조정하는 것보다 기준을 지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리밸런싱은 단기 수익을 위한 도구가 아닙니다.

    마무리 요약 리스트

    항목추천 주기시기 추천특징
    정기 리밸런싱매년 1회1월 초 or 12월 말세금 효율, 장기 투자에 적합
    월별 리밸런싱매월 1회말일 or 10일 전후대응력 ↑, 수수료와 번거로움 주의
    밴드 방식비율 ±5% 변동 시비정기적거래 최소화, 지속적 모니터링 필요

    리밸런싱은 ‘타이밍’이 아니라 ‘태도’입니다.

    처음 목표한 자산 비율을 지키는 것은 자신의 투자 철학을 지키는 일과 같습니다.
    자주 흔들리는 것이 아닌, 규칙적인 기준에 따라 조정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 SCHD 배당률, 안정성과 수익률 사이의 황금 밸런스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는 미국 배당ETF 중에서도 ‘고배당 +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대표 ETF입니다.
    많은 장기 투자자들이 SCHD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매력적인 배당률’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숫자로만 보는 배당률은 오해를 부를 수 있습니다.
    SCHD의 배당률은 단순 고배당이 아닌, 기업 선별 기준과 트랙레코드를 통해 뒷받침된 구조적인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SCHD 배당률 요약 리스트

    항목설명
    최근 배당률약 3.5% ~ 4.2% (2024년 기준 시가 기준)
    연 배당금 성장률평균 약 8~10% 수준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 기준)
    배당 지급 주기분기별 (3월, 6월, 9월, 12월)
    배당 구성 방식미국 대형 우량 배당 성장 기업 100개 내외
    배당률 변동 요인주가, 기업 실적, 금리 환경, 구성 종목 변경 등
    총수익률(Total Return)배당 + 주가 상승 포함 시 연평균 약 10%대 후반 (2020~2024년 누적 기준)

    SCHD 배당률은 왜 안정적일까?

    SCHD는 단순히 배당률이 높은 종목을 모은 ETF가 아닙니다.
    ‘배당 성장’과 ‘재무 건전성’이라는 기준을 기반으로, S&P500 상장 기업 중 꾸준히 배당을 늘려온 우량주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현재 배당률만 높은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배당을 늘릴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 들어있습니다.
    이런 구조 덕분에 SCHD는 단기 시장 하락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최근 5년간 SCHD 배당금 및 배당률 (예시)

    연도연간 배당금 (주당)평균 주가연 배당률
    2020$1.83$603.05%
    2021$2.15$722.98%
    2022$2.57$753.42%
    2023$2.72$733.73%
    2024$2.85 (예상)$71 (예상)4.01% (예상)

    ※ 실제 배당률은 ETF 가격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배당금은 분기별로 지급됩니다.


    투자자가 배당률 외에 꼭 봐야 할 요소

    • 배당률만 높다고 좋은 ETF가 아닙니다.
      배당률이 6~7%대인 고위험 ETF는 주가 하락 또는 배당 삭감 위험이 있습니다.
    • SCHD는 배당률과 배당 성장률 모두 안정적입니다.
      장기 투자자는 수익률보다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SCHD는 이상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배당률은 주가가 하락할수록 높아질 수 있지만, 이는 ETF 전체 평가액이 하락했다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배당률은 항상 ‘배당의 질’과 함께 판단해야 합니다.

    배당률을 활용한 투자 전략

    1. 현금흐름 목적의 투자자
      은퇴 후 생활비 확보 등 매 분기 안정적인 수익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적합.
    2. DRIP(배당 재투자) 활용
      배당금으로 ETF를 다시 매수해 복리 효과를 극대화.
    3. 적립식 투자 + 배당 누적 전략
      매월 일정 금액으로 매수하면서 배당은 자동 재투자하여 평단가를 낮추고 복리 효과 강화.

    마무리 요약

    “배당률만 보면 SCHD는 평범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우량 배당 성장 기업의 철저한 선별, 그리고 장기적 복리 수익 구조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SCHD의 배당률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전략적으로 설계된 안정적인 수익 흐름입니다.
    배당투자의 본질은 ‘지속 가능성’과 ‘복리 구조’입니다.
    SCHD는 그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ETF입니다.